반응형 수영입문1 강습1일차_20230905(화) 40년 넘게 살아온 인생이지만 진짜 물과는 완전 상극의 인생이었다. 어렸을 적 태권도 수련회 때 가서 느꼈던 수영장물에서 바닥에 발이 안 닿았던 공포감, 교회에서 제주도 수련회 갔다가 바다에서 던져졌다가 방향감을 잃고 물에서 빙글빙글 돌아 큰일 날 뻔했던 사건까지.. 그러한 기억에 때문인지 나에게 있어서 물이란 멀면 멀수록 좋은 존재였다. 고로 당연히 수영은 못했으며 못해도 딱히 불편함을 못 느끼며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머리를 '땅'하고 맞은것 같은 경험을 하였다. 그게 뭐냐면 아들과 주말에 동네 수영장가서 아들이 물에서 노는 모습을 본 것이다. 요새는 학교에서 수영을 가르쳐서 그런지 아들은 다이빙도 좋아하고 나와 달리 물에 대한 두려움은 없어 보였다(수영은 못함ㅋㅋ) 어쨌거나 나와 단 둘이 -그것.. 2023. 9. 6.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