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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린이 수영배움일기5

강습n일차_20231128(화)_배영 배우는 중 사진은 수영 끝나고 상쾌뽕 감성 맞아서 찍은 사진임. 3개월차 다녀보니까 수영도 수영인데 평일에 매일 원하면 가서 온탕에 몸 담그고 사우나 가서 땀뺄수 있다는 게 레알 삶의 퀄리티가 상승한다는 걸 느낀다. 솔직히 사우나 가서 참을만큼 있다가 땀 쫙빼고 나와서 냉탕 바로 조지는 맛에 가는게 거의 5할임 ㅋㅋ 씻고 나와서 맞는 찬바람이 진짜 그렇게 상쾌할 수 없다. 일주일에 두 번 가는거 갈 때마다 배움일지 같은 느낌으로 포스팅을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갈때마다 포스팅은 개뿔.. 진짜 글쓰기는 귀찮다ㅋㅋ 이제 며칠차 며칠차는 의미가 없고 그냥 n일차로 퉁치고 포인트 있을때마다 글쓰기로 하자. 여튼 저튼 지금은 배영을 배우고 있다. 솔직히 까고 말하면 자유형을 배우고 있는 와중에도 내 머릿속엔 아~ 배영 어떡.. 2023. 11. 30.
강습7일차_20230926(화)_자유영 호흡 팔 돌리기가 지루해질 때 즈음 드디어 자유형 호흡법 교육이 시작되었다. 어깨너머로 몇번 들어봤던 음파음파였는데 이게 헷갈리는 게 "음"이 코로 내쉬는 거고 "파"가 입으로 들어마시는 거다. 개인적으로 내가 아직도 헷갈리는 게 나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코에 코털이 필터역할을 하니 숨은 코로 들이쉬고 날숨은 이산화탄소가 나가니 입으로 내쉬는 게 "정석"이라고 여기고 살아왔기 때문에 강사선생님이 음파 하세요~라고 하면 머리로 생각을 하고 음파를 하기 때문에 약간 버퍼링이 걸렸다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결론은 호흡은 어렵다. 나만의 느낌이긴 하겠지만 고개를 돌려버리면 발란스가 무너져버림. 다리도 쳐지는거 같고(숨 쉬려고 머리를 너무 쳐들어서 그런가..) 남들 하는 거 유심히 보면 고개 살짝살짝 만 돌려도 되게 쉽.. 2023. 10. 5.
강습3~6일차_20230912_팔돌리기 "오늘은 팔 돌리기를 해볼 거예요~" 지난 시간 발차기에 이어 이번에는 팔 돌리기 타임이다. 단계별로 밟아 나가는 느낌이고 모든 단계가 중요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호흡법만큼 기대를 하고 있는 강습이 바로 이 팔 돌리기이다. 배움 과정은 우선 킥판을 이렇게 잡고 왼손부터 -선생님이 오른손잡이는 항상 왼쪽부터 하라고 함- 물을 긁어 가져오는 느낌으로 휘적 한 번하고 하늘 위로 원을 그려서 손바닥이 물로 향하게끔 첨부 엉!~ 그리고 반대쪽으로 동일하게 진행ㄱㄱ 서서 킥판 잡고 네 번 휘적~ 엎드려 물에 떠서 킥판 잡고 네번 휘적~ 킥판 없이 네번 휘적~ 이렇게 반복이었다. 내가 계속 머릿속에 그렸던 이미지는 한 팔로 물을 긁을 때 반대 팔은 앞으로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며 쭉 펼치는 이미지였다. 음 약간 .. 2023. 9. 15.
강습2일차_20230907(목)_발차기 두 번째 강습날이 다가왔다. 긴장했던 첫날과는 달리 한 번 경험해 봤다고 이제 어떤 광경이 펼쳐질지 아니까 마음이 편했다. 9시가 딱 되니 첫날처럼 준비운동 선생님이 나와서 삑삑 호루라기를 빌며 맨손체조를 시작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 체조를 무리 지어 따라 한다. 물론 나도 따라 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오니 ㅋㅋ 여유의 웃음인가 보다. 체조가 끝나고 메인 강사 선생님이 나오신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우리 초보 클래스 진도를 모르셔서 오늘 발차기하는 날이라고 말씀드렸다. 일단 첫날 배웠던 슬라이드 글라이더? 슬라이드 글라이딩?을 킥판 잡고 두 바퀴, 킥판 안 잡고 두 바퀴 돌라고 하신다. 앞에 슬라이드 어쩌고 용어를 못 알아들어서 귀에 물들어갈까 봐 덮었던 수모에서 귀를 다시 내놓았다. 강사.. 2023.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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