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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외 수익 도전/건설현장 근무 도전기(노가더)5

건설현장 막노동 입문기(넷째날-사수 친구 다침) 사수 친구를 만난지 이제 이틀됐는데 호이스트 낙하 사고로 사수 친구와 내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지금 생각해도 진짜 천운인데,, 다행히 그렇게 높은 곳에서 호이스트가 떨어진게 아니어서 큰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사수친구는 발목, 나는 손목을 접질렀다. 사고가 나자 마자 사수 친구는 부장님께 바로 연락을 했고 우리 둘은 현장 앞 정형외과로 바로 출발을 하였다. 조금 다른 얘기긴 한데 현장 앞에 편의점이 하나있는데 거기는 작업자 아저씨들 덕분에 장사 매출이 기가 막히게 나오는데 병원에 도착하고 보니 병원도 편의점이랑 매한가지란 생각이 들었다. 우리말고도 다친 다른 반장님들이 보였다.(군대에서 다른 중대 병에게 아저씨 아저씨 하는것처럼 현장에선 그냥 다 반장님이라고 부름)아픈걸 떠나서 나름 잡매니저 직업병이 도.. 2025. 2. 28.
건설현장 막노동 입문기(셋째날-동갑 사수를 만나다) 첫 번째 사수 형님이 임팩 사건으로 면전퇴사를 해버리고 그 담주 월요일에 새로운 사수를 만났는데 나랑 동갑이었다. 먼저 형님은 나보다 10살 많았는데 이번 사수는 동갑이라 친하게 지내면서 뭔가 더 잘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정말 레알 큰 오산이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우선 이 친구 처음 만난 날이 내가 일한 기간동안에 힘든 걸로 탑 쓰리 안에 드는 날이었다. 왜냐면 하루종일 양중만 했던 날이었다. 양중이 뭐냐 하면 간단히 말해서 자재를 일하는 현장으로 나르는 일이다. 그런데 내가 금속이니까....ㅠㅠ 자재가 전부 금속이었으니 기본적인 중량은 당연한 거였고 게다가 4층, 6층, 13층 가리지 않고 작업하는 장소에는 다 갖다 놔야 했으니 진짜 둘이 끙끙대며 생고생을 했다. 일하는 도중에 '매일 이러면.. 2025. 2. 27.
건설현장 막노동 입문기(둘째날-사수형님 일하다 가버림..) 정신없었던 첫날이 지나고 둘째날이 시작돼었다. 둘째날은 토요일이어서 어찌나 출근하기가 부담스럽던지.. 사람이 적응하기 나름이겠지만 아직까지는 토요일 출근이 엄청난 짜증포인트였다.벌써 노가다 업무가 끝난지 몇개월이 지나서 가물가물 하지만 그날의 한줄요약은 나에게 붙여진 사수형님이 부장님한테 사소한것으로 갈굼 당하다가 그냥 집으로 가버렸다.ㅜㅜ내가 본 시점은 이랬다.점심식사 후 13시부터 오후일과가 들어가야 되는데 우리(나랑 사수형)가 업무투입이 좀 늦어진걸 부장님이 알아챘고..사수형이 연장을 잘못 챙겨서 갔다. 그 당시에는 나야  뭐가 뭔지 몰랐으나,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니 이해가 갔다. 사수형이 앙카를 임팩으로 조이는 작업을 해야되는데 임팩이 아니라 드릴을 챙겨서 갔던것.▼이게 앙카▼ ▼이름 까먹었는데.. 2025. 2. 10.
건설현장 막노동 입문기(첫날) 24년 5월 17일(금) ~ 24년 11월 말위의 기간이 내가 노가다 플레이를 했던 기간이다. 일 시작할 때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그날 뭐 했는지 메모했다가 블로그에 써야 지는 개뿔.. 지금 글을 거진 5개월 만에 쓴다. 그만큼 힘들었고 근무기간을 보면 올해 여름을 현장에서 다 났기 때문에 지난 시간을 회고해 봤을 때 진짜 다시 하라면 못할 것 같다ㅋㅋㅋㅋ 몸이 피곤하니까 근무기간 동안에 수영장 강습은 한 번 인가 갔었다.(그냥 강습은 거의 안 갔다고 보면 되고 다만 씻으러는 맨날 갔었다)암튼 이미 훌쩍 지난 내 경험을 어떻게 풀까? 고민하다가 일단 첫날은 기억이 어느 정도 나기 때문에 첫날 있었던 일을 좀 써볼까 한다.아침 8시까지 사무실로 오라고 했다. 사무실은 현장 근처의 건물이었고, 나야 동네 사..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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