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골드라인 타보기(도착역 : 양촌역)_20220703(일)

=  포스팅 시작 =

일시 : 2022년 07월 03일(일)

날씨 : 적당히 더움

경로 : 김포공항역(골드라인) → 양촌역(종착역)

특이사항 :  구래역은 아파트 단지가 집중역 

 

 

 

지금으로부터 1년도 더 전에 타봤던 골드라인 포스팅을 이제서야 한다. 서해선 포스팅 하고 탄력받은 김에 바로 ㄱㄱㄱㄱ

 

 

 

▼일요일에도 많은 유동인구▼

2022년 7월3일 '일요일'인데도 사람봐라 ㄷㄷ

회사에 김포에서 골드라인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원이 있어서 이용객이 많다는 건 알고는 있었다.  그런데 체감은 '일요일 오후인데도 사람 겁나 많네' 딱 이 느낌임.

예전에 외근때문에 몇 번 타봤던 의정부 경전철 느낌이다. 기관사 아저씨 없고 차량은 2량이다.  일요일 오후인에도 줄이 저런데 평일 아침 출근 러쉬때는 어떨지 대충 짐작이 간다.ㄷㄷㄷㄷ  

 

 

 

▼피곤해서 기절▼

교회갔다가 또 외출하려니 많이 피곤하셨나 보다. 다행히 자리 확보해서 앉아서 잘 갔음.

 

 

 

▼구래역에서 전부 내림▼

우리 목적지역은 종점인 양촌역이었다. 그런데 양촌역 바로 전역인 구래역이란 곳에서 사람들이 전부 내렸다. 순식간에 텅텅빔ㅋㅋ 그래서 뭔가 하고 카카오 지하철맵으로 봤더니 구래역 인근이 전부 아파트들이었다. 

아래는 구래역 인근 지도이다.

리슈빌, 우미린, LH, E편한세상, 푸르지오, 블루힐, 휴먼시아, 호반베르디움더레이크, 힐스테이트, 한강예미지?  래미안 아파트 빼고 다 있는것 같다.

 

 

 

▼종점이 가까워지니 외부가 보인다▼

무념무상

 

 

 

▼양촌역 도착▼

아드님께서는 저렇게 지하철 제일 끝부분에 있는 통유리 바깥구경 하시는 걸 좋아한다. 철길을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고 어쩌다가 타이밍 좋게 지하철까지 들어오면 넋을 잃고 계속 구경한다. 그래서 백빈건널목도 좋아하는 것 같고 개화역도 한동안 자주 방문했었다. 약간 다른 얘기인데 개화역은 주차장이 타워처럼 되어 있어서 주차장을 거니는 것도 꽤나 좋아했었다. 아마 타요 주차타워? 그런게 생각나나 보다.

 

 

 

▼돈 아깝지만 그래도 역밖으로▼

우리의 지하철 여행이라 하면 지하철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목적지에서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지하철을 타고 여기에서 저기로 이동하는 행위이기에 이번에도 딱히 양촌역에서 뭔가를 할 걸 기대는 안했지만 그냥 여기는 시골같은 느낌이었다.  그냥 내리면 앞에 논있고 좁은 도로에 진짜 어쩌다가 한 번 지나가는 차, 사람은 아예 구경도 못했다. 공기만 좋았다ㅋㅋ

마지막 사진에 자전거도 보이지만 여기까지 나와서 이런데서 자전거라도 한 번 쫙 타줬으면 좋겠으나, 자전거도 없고 피곤하고 목적 달성했으니 사진 몇장찍고 집으로 갔다.

 

 

 

▼양촌역 잠자리▼

역사안에 잠자리가 있더라

잠자리 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