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급여 수급과정 4 ~ (18.02.05 고용센터 세번째 방문, 실업급여 4차 수급!!)

안녕하세요. 

지난 2월 5일에 네 번째 실업급여 수급을 위해 강서고용센터 다녀왔습니다. 방문 횟수로는 세 번째이네요.

 

지난 실업급여 관련 포스팅 때 언급은 했지만 2월 5일에 4차 실업급여(네 번째 실업급여 수급)를 인정받으려면 무조건 담당창구를 방문해야 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스티커는 4차까지 밖에 안 나와있으니 그 이후에 관한 사항을 알려줄 거란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참고로 전 실업급여 일수가 180일인데 대충 절반 정도 지난 시점에 담당창구 방문을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준비물은 역시나 구직활동 증빙자료 2건!! 그리고 신분증과 취업희망카드입니다.

구직활동 증빙자료는 하던 대로 채용공고와 이력서 보낸 이메일 내역을 캡처해서 USB에 담아 가져가려고 하였습니다. 출력해서 가져갈까 하다가 직원한테 출력 좀 부탁하면 해주겠지 생각했죠.

 

 

 

그런데........

 

 

 

안 해줍니다.ㅋㅋㅋㅋㅋ ㅜㅜ

위층(3층) 올라가서 민원 PC 사용해서 본인이 직접 프린트해오게끔 합니다.

옆창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생긴 걸로 봐서는 아마 자기네들의 내부 업무 매뉴얼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순간 짜증 났지만 난 돈 받는 "을"의 입장이니까 -굽신굽신- 키자루 발차기 속도보다 빠르게 올라가서 출력해서 다시 제자리로 왔지만 다른 사람이 창구에 들어가 앉아 있네요.

혹시라도 저와 같은 분 계시면 미리 출력해 가시거나 아니면 3층 들렸다 민원 PC에서 출력해서 가시기를 권장합니다.

 

 

 

 

담당직원은 제가 제출한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검토한 후에..

나머지 일정이 나와 있는 스티커를 취업희망카드에 부착해 줍니다. 그리고 블라블라 설명을 해줍니다.

설명 포인트는 구직활동 강화돼서 종전에는 2건의 구직활동만 제출하면 되지만 5차부터는 4건의 구직활동을 제출해야 합니다. 거의 1주에 1번꼴이네요.

 

▼담당직원이 붙여준 스티커▼

하아~~ 이제 3번밖에 안 남았습니다. 5차 인정일은 3월 5일이네요. 나머지 내용은 그냥 한번 읽어만 봤습니다. 4차 실업급여는 2월 6일에 입금되었습니다.(아싸)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3월 5일에 2건이 아닌 4건의 구직활동을 제출해야 합니다. 갑자기 2배로 늘어나니 엄청 마음에 부담이 됩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특별한 상황인 게 1월 29일부터 3월 9일까지 내일 배움 카드로 교육 중에 있습니다. 3월 5일에 구직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되는데 그때까지 저는 학원을 계속 다녀야 하기에 당연히 취업활동에 제약이 있어서 문의했더니 수업시간을 저한테 물어봅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직업능력개발 훈련을 받고 있다면 수강증명을 통해서 구직활동증빙을 대체할 수 있고 강의시간은 30시간 이상이 되어야 한답니다.

즉 4차 실업인정일 다음날인 2월 6일부터 5차 실업인정일인 3월 5일까지 수강시간이 30시간 이상이 된다고 하면 수강증명서 양식으로 대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강증명서 양식)

 

 

제가 수업이 하루에 6시간이니까 충분히 30시간은 넘고도 남습니다. 구직활동 4건이 살짝 부담이 됐는데 이 양식 한 장으로 갈음이 된다 하니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저 양식을 작성해서 학원 도장받은 다음에 온라인으로 올리면 된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제가 내일 배움 카드로 배우고 있는 건 지게차운전기능사입니다. ㅋㅋ원래는 지게차 쪽으로는 포스팅할 계획은 없었는데 아예 실업급여랑 관련도 없는 것도 아닌지라.... 다음에 번외 격으로 실업급여 카테고리에 끼워서 살짝 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