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간은 제가 2018년 12월에 구매했던 레트로 게임기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
지금은 살짝 뜸한 것 같지만 한 동안 고전게임/레트로 게임/추억의 게임이란 타이틀을 들고 어린시절 집에서 팩 넣고 했던 게임기가 유행했었다.(게임기 광고 페북에서 많이 봄) 하지만 그것들은 정품이 아니었고, 100프로 중국산 짝퉁 해적판들이었다. 당근 값도 저렴했으며 품질면에서는 딱히 기대를 하진 않았다. (실제로도 기대 할 필요 없었다 ㅋㅋ)
나 역시, 어렸을 적 집에서 컴보이로 슈퍼마리오1(외 수많은 게임들) 으로 8-4까지 가서 수억번 공주를 구해본 경력이 있는지라 또 한참의 고민 끝에 레트로 게임기를 1대를 옥션에서 구매하게 되었다.
그 때 당시에는 아래 사진과 같은모양의 게임기 광고를 많이 했었다.
▼패밀리 컴퓨터 모양의 레트로 게임기▼
하지만 사람이 향수란게 있지 않은가. 이왕이면 예전에 손대봤던 컴보이 모양의 게임기가 사고 싶었고 한참 찾다가 동일한 모양의 게임기를 발견하였다. 그런데 이게 하나 간지러웠던 부분이 조이스틱 버튼 갯수 였다. 내가 어렸을 적 했던 컴보이 조이스틱은 빨간색 버튼이 가로로 두개였는데, 중국판 레트로 게임기 리뷰들을 보다 보니 이게 버튼이 네개인 제품이 있고, 두 개인 제품이 있었다. ㅠㅠ 이왕이면 꼭 두 개인 제품을 사고 싶어서 또 한동안 검색에 검색을 하다가가 옥션에서 버튼 두개 짜리를 발견하고 바로 질렀다.(가격도 착했음 무려 22,800원!!)
▼레트로 게임기 옥션 구매내역▼
실물사진은 밑에 더 올리도록 하겠다. 옥션에서 구매했으며 생애 첫 해외쇼핑이었다. 나는 아직까지도 해외구매에 대한 이미지는 좋지 않다. 왠지 부셔져서 올 것 같기도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하기도 어렵고, 무엇보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도 컸다.
하지만 이 가격에 저렇게 사진 처럼 버튼 두개인 물건은 더 이상 없다라는 판단이 섰고 고민끝에 22,800원을 버리는 각오로 결제버튼을 눌렀었다. 배송소요 시간은 1주~2주 정도 걸렸던 같고 -기간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 물건만 제대로 오면- 제품은 잘 받았으나!!!!!! 뒤통수를 맞은게 조이스틱 버튼이 2개가 아니라 4개 였다 ㅜㅜㅜㅜ
괜히 허위광고에 속은 것 같고 가뜩이나 짝퉁인데 버튼까지 4개여서 더 짝퉁처럼 보여서 짜증이 밀려왔지만, 얼른 게임을 해봐야 겠단 설레임이 그 짜증을 눌렀던 것 같다.
지금도 판매하나 링크 클릭해서 들어가봤더니 쇼핑몰에서 이젠 판매하지 않았다.
▼지금은 팔지 않는다는 메시지▼
▼드디어 도착▼
생애 첫 물건너 구매한 물건이다. 기간은 1~2주 정도 걸렸던 것 같고 기간은 문제될게 아니었다.
박스 오픈하기 전까지 벽돌 들어있으면 어떻하지? 하는 생각밖에 없었다. ㅋㅋㅋㅋ
▼벽돌은 아니었음 휴~▼
박스안에 진정한 내용물 박스가 들어있었다. 그리고 열자마자 난 배신감을 느꼈다.
왜냐면 위에서 밝혔지만, 난 버튼 2개의 조이스틱을 찾다 찾다 옥션의 어느 스토어에서 두개의 버튼의 조이스틱 이미지로 광고하는 것을 보고 그 스토어에서 구매를 결정한 것이었다. 그런데 본체박스에는 저렇게 떡~하니 네 개의 버튼이 나를 반기고 있었다.
하는 수 없이 그냥 했지만 결과만 보면 만족감이 초반의 배신감을 눌렀다. 왜냐면 겜 좀 하신 분들은 알겠지만 버튼 두 열중 한 열은 따발인데 이게 슈퍼마리오 벽돌안에 동전 여러번 먹을 때 매우 편하더라 ㅋㅋㅋ 역시 수동보단 오토가 편한가 보다 했다.
그와 동시에 내가 뭐 때문에 그렇게 오랫동안 2개의 버튼을 찾아 그리 해맸나하는 자괴감이 들었다 ㅠㅠ
▼내용 구성품▼
구성품은 단순하다.
본체1, 조이스틱2, 파워서플라이1, 모니터에 출력해주는 짹1(하양 노랑 빨강), 돼지코1, 게임리스트 및 간단한 연결 설명서
▼마감이 허접한 돼지코▼
돼지코가 제 기능을 발휘못하는 건 아니다. 하지만 하지만 튼튼하진 않다. 처음부터 저러지 않았을수도 있음. 영상은 구매한지 1년이 지난 다음에 촬영한 것이니까. 그래도 겨우 1년 넘게 썼다고 저렇게 헐렁거리는 건 제대로 만들지 않은 것 같다.
▼본체 크기 비교▼
본체 크기는 되게 미니미니하다.
▼파워 & 리셋이 반대임 / 그리고 1P, 2P도 반대임▼
파워가 왼쪽이 아니고 오른쪽에 있다.
그리고 조이스틱도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이 1P이다. 그래서 혼자 게임을 하려면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에 꽂고 하셔야 한다.
▼본체 뒷면▼
왼쪽 동글이가 모니터 화면 출력용이고 오른쪽은 파워 연결선이다.
▼1도 예상하지 못한 흑백 출력▼
화면 출력할 미디어가 컴퓨터 모니터 밖에 없어서 저기다가 연결을 했는데 이게 왠일인가,,,,,, 화면이 흑백으로 나왔다.ㅠㅠ
버튼 4개인거 확인했을때 보다 더 심한 배신감을 느꼈다. 한동안 뇌정지 왔다가 문제는 해결해야 했기에 폭풍검색. 그랬더니 추가로 무언가를 하나 더 사야 했었다. 레알 딥빡.
▼추가 구매한 HDMI 컨버터▼
컨버터가 뭔지도 모른다. 다만 저걸 사서 연결해야 흑백이 나오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구매했고 날짜를 보니 한 20일 뒤에 구매한 것 같다. ㅋㅋㅋㅋ 국내제품이고 보시다시피 12,400원에 구매했다. 결국 총 35,200원을 소요함
그렇지만 리뷰들을 꼼꼼히 보니 컨버터 구매를 안해도 되는 경우가 더 많아보인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벌어진 일ㅠㅠ 그래도 3만원대 까지는 용납하기로 했다.
HDMI 컨버터를 연결하니 드디어 칼라 화면이 나왔다.
이제 신나게 오락하는 일만 남았다. 이제부터는 내가 즐겨했던 게임종류 메인사진만 몇가지 올릴려고 한다. 구매전에 과연 저 허접 중국산 게임기가 구동이 잘 될까 만큼이나 궁금해 하시는게 과연 어떤 게임들이 들어가 있나 일것이다.
당연히 게임은 620가지가 아니다. 넘버링은 620번까지 있지만 중복이 엄청나다. 그리고 진짜 게임 같지도 않은 듣보 게임도 많았다(내 기준) 하지만 계속 돌리다 보면 예전에 했던 게임, 즐겁게 했던 게임, 아는 게임이 나오면 보물찾기 할 때 보물 찾은 것처럼 반갑다.
어차피 옛날 생각나서 레트로 게임기 사서 하려는 거 아닌가.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이 게임기 하나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나야 흑백때문에 추가 구성품을 샀지만 뭐 그래도 나쁘진 않았다.
완전 단점을 하나 꺼내자면 조이스틱 내구성이 진짜 똥망이다. 몇 번 떨어뜨리면 작동이 안됨. 특히 방향키가 맛이 간다. 슬픈일인데 이미 내 것도 조이스틱 두대를 하도 떨어뜨려서 방향키가 고장나서 지금은 게임을 못하고 있다. 고칠려고 한 번 뜯어봤다가 다시 원위치 시키는데 더 쩔쩔맸었다.
오래 즐기고 싶은 분들은 진짜 살살 다뤄야 한다.
이제부터 게임 소개함. 사진 ㄱㄱㄱㄱ(사진 스압 주의)
▼슈퍼마리오1▼
레트로 게임의 거의 상징적인 게임 슈마1이다.
하지만 이상하다. V하고 있는 마리오의 모습이라던가, 성 옆에 대문짝만한 숫자2라던가. 조금만 예민한 사람이라면 누가봐도 나 짝퉁이오~라고 하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리고 스테이지가 지금 4-1인데 조이스틱의 빨간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왼쪽 버튼은 1다시, 2다시. 3다시,,,,,, 를 조절 할 수 있고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1다시 옆에 1부터 4까지 조절 할 수 가있다.
그리고 또 짝퉁 느낌을 받는 어디냐면 8-4 마지막 스테이지 쿠파까지 다 깨고 공주를 구하고 나서이다. 공주를 구하고 나면 나오는 그 고유의 삐지엠이 완전 뭉게져서 나온다. (처음 부분만) 3~5초 후 정상적인 삐지엠이 나오기는 하는데, 그래도 끝판 깬 흥을 그 이상한 일탈음이 다 잡아먹는다 ㅠㅠ
하지만 전체 게임 내용의 컨텐츠가 이상한 점은 하나도 없다.(완벽 동일!!)
▼슈퍼마리오1 플레이 동영상▼
정겨운 삐지엠의 8-2 스테이지이다.
몇 번 떨어뜨렸더니 뒤로 가는게 고장나서 전진만 하고 있는 중.
▼스노우 브로스(SNOW BROS)▼
오락실에서 많이 했던 스노우 브로스
얼핏 보기에 이상없어 보이지만 이것도 해적판이다. 10판째 보스 스테이지에 도착하면 확실히 알 수 있다. 보스 캐릭터가 약간 허접하게 나온다. 보여드리고 싶은데 현재 방향키가 고장나 게임을 할 수가 없다 ㅠㅠ
▼손손(SON SON)▼
진짜~~~~~~~~~~~~~~~~~~~~~~~~~~~~~~~~~~~~~~!!!!
손손을 여기서 만날지 몰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말한 보물찾기 하다가 보물 찾은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나같은 경우 손손은 집에서 게임기로 접한게 아니라 동네 문방구 앞에서 50원 주고 했던 기억의 게임이라,,,,,, 이 게임 이름이 손손 이라는 것도 최근에 알았다 ㅋㅋㅋ 바로 플레이 고고고~~!!
▼손손 게임화면▼
손오공 뒤에 고구마 같은게 땅에서 솟아올라 나오던게 기억난다. 어직도 저게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다.
▼닌자거북이 시리즈(NINJA TURTLES)▼
닌자거북이 시리즈가 1 2 3 4가 있다.
1은 그 거북이 자동차 타고 돌아다니면서 지하나 건물에 들어가서 혼자 싸우는 모드이고 2와 3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둘이 같이 플레이하는 형태이며 4는 대전모드이다. 4는 나도 처음본다.
▼닌자거북이3 오프닝▼
아쉽게 흔들렸다. 그래도 그 때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라파엘 손ㅋ▼
더 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닌자거북이3▼
지금보니까 코나미라고 떡 써있다. 1992년 작인듯 함.
▼닌자거북이3 PLAY 스따트▼
그리웠던 그래픽이다 ㅠㅠ
▼야구(BASE BALL)▼
이 게임도 역시 사진만 봐도 삐지엠이 떠오른다.
▼야구(BASE BALL) 팀 셀렉트 화면▼
그 당시에는 유니폼 색깔이 멋있어서 T팀을 메인으로 골랐었다.ㅋㅋ
▼추추랜드(CHU CHU LAND)▼
나이가 들고 레트로 게임을 접했을 때 또 하나 신선했던 점은 그 때는 영어를 몰라서 게임 제목을 몰랐는데 이제는 보면 내가 했던 게임의 이름을 알게 된다는 점이다. 이 게임도 집에서 76가지 게임팩을 통해서 자주 했던 게임인데 기억속에서 잊혀졌다가 실제로 보고 나서 아~~ 이거!! 했던 게임이었다.
얼른 제목을 추적했더니 CHU CHU LAND라고 씌어있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 이미지 카테고리로 바로 찾아봤으나 엉뚱한 이미지가 나왔다.ㅜㅜ
▼탱크게임(TANK A 1990)▼
으아~ 이 게임 역시 보자마자 삐지엠이 자동재생되는 분들이 많을 거라고 생각 된다.
이 게임은 무조건 컨스트럭션 선택해서 지켜야 할 아군 독수리 심벌을 흰 철벽으로 감싸고 첫 판 시작하는게 국룰이다.ㅎ
▼탱크게임(TANK A 1990) 게임화면▼
진짜 별거 아닌 게임인데 진정한 그 시대를 대변하는 게임이다.
▼딕덕1(DIG DUG1)▼
이 게임도 참 반가운 게임이다. 땅 파고 돌아다니며 적의 몸에 구불구불한 호스를 박고 불어서 터뜨려 죽이는 게임이다.(잔인) 게임 이름이 DIG DUG인것도 이번에 알았다.ㅋㅋ 땅 속에서 돌아다녀서 나는 두더지 게임이라고 불렀던 것 같다. 그리고 620 게임 목록중에 DIG DUG2도 있었다. 2는 땅 속이 아닌 지상이 무대인 것 같았는데 뼈속까지 쇄국모드인 나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아니 시도 해 볼새도 없이 조이스틱 고장남 ㅠㅠ
▼동킹콩(DONKEYKONG)▼
스펠링만 보면 돈키-콩으로 불러야 될 것 같은데 마리오 캐릭터의 데뷔작으로 알려져 있는 동킹콩이다.(누가 봐도 마리오긴 하지만 이게 데뷔작인줄은 몰랐다) 겜 좀 해봤다면 누구나 아는 게임이며 이거 말고 다른 동킹콩 시리즈도 나 620가지 목록에 들어 있다.
1. 작은 킹콩이 과일 먹으면서 철창에 갇힌 엄마 킹콩 구하러 가는 게임(거기선 마리오가 악당 캐릭터)
2. 큰 킹콩이 두 개의 봉잡고 내려오면 총 쏴서 위로 쫓아내는 게임(벌레들이 방해하러 나옴)
위 1번 2번 게임이 다 있어서 좋았다.
▼매피(MAPPY)▼
역시나 삐지엠 자동재생되는 게임, 매피이다.
벽 가까이에 있는 초록색 줄을 밟을 때 일부러 벽에 여러번 부딪히면서 빨간색 줄로 만들어 줄을 끊어 괜히 죽곤 했었다.ㅋㅋ
▼비윙즈(B-WINGS)▼
역시 자동재생 삐지엠 비윙스다 ㅋㅋ
그 시대를 대표하는 슈팅게임중 의 하나이며 시작할 때 여러무기중 하나를 골라 시작 할 수 있다는게 매력인 게임이었다.
그런데 실수로 버튼 잘못 누르면 무기아이템이 떼(?)지면서 낭패를 맛본다 ㅋㅋ
굳이 총알을 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동가드가 되는 HAMMER를 많이 했으나 나는 FIRE를 주로 했었다.
FIRE가 리치는 쓰레긴데 파워가 단연 탑이었음. 왕 깰때 제일 빨리 깰수 있었다. 그리고 게임 하다가 중간에 장애물 같은 거 깨부시면 화면에 없는 숨겨진 무기아이템 나와서 여러모로 재미있던 게임이었다.
▼핀볼(PIN BALL)▼
당연히 있을꺼라 믿어 의심치 않은 게임, 오래는 안해도 안하고 넘어갈 순 없었던 게임.
▼뽀빠이(POPEYE)▼
올리브를 구하는게 숙명인 남자 뽀빠이
올리브를 납치하는게 숙명인 남자 부르트스, 누가 더 힘들까하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어떻게 보면 올리브가 제일 문제인듯.
시금치 먹고 부르트스 날리는 맛으로 했던 게임임. 뽀빠이랑 비슷한 분위기에 알라딘 느낌나는 게임도 기억나는데 발로 차서 새인가? 적을 날려버렸던 게임. 하지만 아쉽게도 그 게임은 없었다.
▼테니스(TENNIS)▼
배틀모드가 은근히 꿀이었던 게임. LEVEL 5가 정말 사기었던 게임이다.
지금 보니까 심판이 마리오다ㅎ
▼골프(GOLF)▼
요새야 스크린 골프라도 있어서 골프라는 스포츠의 진입장벽이 낮아졌지만, 저 때에는 진짜 있는 자들 쳤던 골프를 대리 체험 시켜주었던 소중한(?) 게임이다 ㅋㅋㅋ 뜻은 몰랐지만 OB, BOGEY, PAR 등의 용어를 알려주었으며, 분위기 상 PAR는 좋은거, 오비랑 보기는 안좋은거 를 느끼게 해준 게임
골프채를 바꿔가며 하는게 뭔가 있어보였다.
▼트윈비(TWIN BEE)▼
비윙즈와 함께 또 다른 레트로 슈팅을 대표하는 게임!!
구름을 쏘면 부채가 나왔고, 스피드 빠른게 좋아서 죄다 초록색 부채만 만들어서 먹었었다. 양팔 옆에 부채를 달고 있으면 총알 맞아도 안죽었었고 잔상을 두개 달고 다니명 총알을 세발씩 쐇던 부채도 있었다.ㅋ
▼테트리스(TETRIS)▼
마지막 소개 게임은 바로바로 테트리스다 ㅋㅋ
앞전에 삐지엠 자동재생 드립을 계속 쳤는데, 이 게임이야 말로 거짓말 좀 보태 온 국민이 아는 진정한 삐지엠 자동재생 게임이다.
게임 설명은 더 할 것도 없고, 게임 소개 시작을 슈퍼마리오로 했다면, 마무리는 어떤 게임으로 하지? 했을때에 테트리스라면 아무도 이의제기를 못 할 것같은 국민 게임이다. 삐지엠 다 들어가며 플레이 해보니 진짜 옛날로 돌아간 느낌이었다ㅎ
이제 마무리를 해야 겠다. 소개하고 픈 게임은 더 많았으나(서커스 찰리, 콘두라, 아이스 클램버, 그 외 내용은 알지만 이름은 모르는 게임 등등등) 끝이 안 날것 같다. ㅋㅋ
분명 중복되는 게임이 많지만 620가지라는 가짓수는 상당히 많기에 그 시절을 기억하게 해 줄 할 만한 게임들이 제법 있다.
게임기 자체 퀄리티는 좋지 않고 결정적으로 쓰레기 같은 내구성 때문에 조이스틱이 고장나서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하는 동안은 꽤 즐거웠고, 떨어뜨리는 것만 조심하면 사서 해볼만한 아이템이다.^^
더욱이 지금 같은 시국에 집콕 아이템으로도 괜찮아 보인다. 레트로 게임기 구매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이 리뷰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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