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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없는 정보전달/구매리뷰(누계0원)

[입문용 알씨카2] wltoys 12402-a 리뷰(RC카/추천/가성비)

by k949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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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X12891 구매 후 아들이랑 같이 가지고 놀기 위해 아내에게 최종 결재를 득하고 wltoys사의 12402-a를 사게 됐다. 아무래도 같이 노는 게 목적이라면 서로 조종기를 쥐고 있는 게 나을 것 같았다.

그럼 각설하고~ 구매경로부터 시작하겠음!!

 

 

 

 

<어디서 얼마주고 삼?>

▼혼팜이란 스마트 스토어에서 108,500원 주고 샀다.(배송비 포함)▼

구입시기는 20년 09월

 

 

 

 

<108,500원 구성품은?>

본체 1개 8만 원 (조종기 + 배터리 1개 + 충전기 포함)

추가 배터리 1개 2만원

리포 알람 1개 3,000원

여기에 정체모를 쿠폰 할인 9,500원을 적용받아 총 108,500원 소요

알리 같은 데서 해외직구는 좀 겁났고 배터리 여분 1개에 대충 10만 원선이면 괜찮다고 생각하고 질렀음 (다 이런 식으로 호갱이 되는 거지 깔깔깔)

 

 

<두근두근 했던 언박싱>

▼저 박스는 아직도 가지고 있는데 크기가 제법 크다. 택배 처음 받았을 때도 크기에 놀람▼

추가로 시킨 배터리와 리포알람도 누락 안되고 잘 왔다.

 

 

▼저 때는 새 제품이라 차 껍데기도 깔끔했구나ㅜㅜ 지금은 구르고 긁히고 밟혀서 여기저기 흠집들이 엄청 많다▼

크기도up 무게도up, 아이가 혼자 들기에 벅참

 

 

▼달리기 전 번쩍번쩍한 신상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 대로 있는 거라도 올림▼

앞ㅋㅋ

뒤 (덮개 안에 케이지가 인상적이다)

좀 기울어 보이는데 주행에 문제없었다.

 

 

 

 

<12402-a 단 점>

단점 먼저 바로 달리겠음.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1. 조정 거리

조정 거리가 짧게 느껴짐. 무선 rc의 묘미 중에 하나라면 그래도 어느 정도 멀찍이 떨어져서 손가락으로 컨트롤해주는 맛인데,, 이 녀석은 멀어진다 싶으면 조종이 끊김. 그리고 내 것만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속도치 출력을 최고로 놓고 달리면 조정 거리가 더 짧아짐. 

내가 어떤 현상을 겪었냐면 같은 거리여도 출력을 낮추고 살살가면 조종이 즉시즉시 되는데 출력을 max로 하면 컨트롤 딜레이가 1초 정도 생김. 즉 땡기면 바로 나가는게 아니라 1초 있다가 나감(이건 좌우 조향도 마찬가지) 

 

 

2. 배터리 트레이 뚜껑 열때 손가락 아픔

12402가 HBX12891 보다 좋은점중 하나가 뭐냐면 배터리를 교체할 때 본체 뚜껑을 안벗겨도 된다는 것이다. 본체 벗길때 R핀을 네개나 뺐다 끼는게 꽤 번거로운데 12402는 배터리 교체할 때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배터리 트레이 뚜껑 열때 손가락이 씨게 아프다..

▼배터리 덮개 부분▼

손가락 부분의 돌기를 화살표 방향으로 아래 위로 눌러서 뚜껑을 벗김. 그런데 이게 누르는 부분이 오목하게 조형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끝부분 때문에 누르면 아프다~

 

 

 

 

3. 배터리 트레이 공간 협소

역시나 배터리 부분인데 배터리가 공기 압축포장 해놓은거 마냥 제작이 되있어서 커넥션 선이 삐죽 나와있다. 이 삐죽 나온 선 부분 때문에 배터리 집어넣을 때 공간이 협소함. 억까 느낌이 날수도 있는 배터리 장착할 때 마다 괜히 실수로 선이라도 상할까 하는 생각이 계속 신경쓰이게 함.  

▼배터리 장착 모습▼

배터리 왼쪽 아래 부분에 선이 나와 있다

 

 

 

 

4. 조종기 배터리 4개나 사용

첫번째 차인 HBX12891의 조종기에는 배터리가 2개만 들어가서 그런지 12402 조종기에 4개나 쓰자니 좀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1년 동안 가지고 놀면서 한 번도 조종기 배터리를 교체 해본적은 없다.

 

 

단점은 이 정도만 적겠다. 물론 아는 만큼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가 바라보는 시각과는 다르겠지만 알린이 입장에서 성실히 굴려본 결과 저정도가 불편했다.

 

<12402-a 특 징>

다음으로는 wltoys 12402-a의 특징에 대해 한 번 말해보겠다.(아마 장점들이 될 듯)

1. 속력 조절 가능

12402 구매의 핵심적인 이유임. 주인이 내가 아니라 아들녀석이기 때문에 속력조절이 되는 차가 필요했음. 저속 고속 같은 변속이 아니라 트림으로 돌리는 만큼 비례로 속력 조절이 되는 것도 좋았음.

▼조종기 사진▼

위:좌우 조향 // 아래:속도조절

오른쪽 끝부분에 작은 동그라미 두개 중 아래 동그라미가 속력 조절 트림이다. 오른쪽 끝까지 돌리면 맥스출력 속력임. 위에 동그라미는 좌우 조향 상태를 조절하는 트림이다. 차가 똑바로 직진 안하면 저기를 만져주면 된다.

 

 

 

 

2. 윌리 가능

윌리가 가능하다. 당연히 차 꽁무니에 윌리바 달려있다.

▼윌리 영상(영상 거의 끝에 나옴)▼

이제 혼자서도 잘하네~

 

 

3. 조종기 그립감이 생각외로 좋음

차도 차지만 조종기에 대해서도 은근히 신경을 쓰는 편이다. 그래봤자 디자인, 그립감, 직진으로 당겼을때의 손맛 정도 수준이겠지만 그래도 뭔가 잡는 맛이 있어야지~~ 각설하고 둘다 조종기를 잡기전까지는 겉만 보면 HBX12891의 조종기에 마음이 더 갔으나 막상 둘다 겪어보니 12402-a 조종기가 더 그립감이 좋다. 그립감이 좋으니 자꾸 손도 더가는 것도 사실이다.

▼나름 인체공학 설계 디자인▼

엄지손가락 부분이 곡선처리가 되어 있는데 저게 신의 한수임. 저 곡선처리 덕분에 손에 더 착 감긴다.

 

 

 

 

4. 조향 조정휠 스펀지 부분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인데 12402 사기전에 많은 리뷰들을 살펴 보았는데 볼때마다 조정기 조향휠 스펀지 부분이 눌려있는거나 뒤틀려있거나 하는 부분이 신경쓰였음. 그런데 막상 사고보니 1도 신경 안씀 ㅋㅋ 그런 의미에서 스펀지 부분 찍어서 올림. 

▼좌우 조정휠 스펀지▼

뽑기운인지 몰라도 내 스펀지는 깔끔함

 

 

 

 

<wltoys 12402-a VS HBX 12891>

굳이 두 차량을 비교해 보겠다. (단 1명에게라도 도움이 되길)

속력 : 12402 더 빠름

무게 : 12402 더 무거움

조종기 배터리 : 12891은 두개, 12402는 네개 (AA건전지)

속력조절 : 12891 안됨, 12402 됨

맥스속도 후 급커브 : 12891 안자빠짐, 12402 자빠짐

윌리 : 12981 안됨, 12402 됨

배터리 탈착시 : 12891 뚜껑 벗겨야 함, 12402 안벗겨도 됨

 

 

<마무리 하며 잡설..>

RC차량에도 관심이 가서 리뷰들도 -그래봤자 거의 대부분 모범시민TV- 틈틈히 찾아 보았는데 역시나 다른 취미와 마찬가지로 잘하시는 분들은 정말 넘사벽이시다. LED작업부터 시작해서 뭘 열고 개조하고 닦고 조이고 기름치는 전문가들은 어찌나 많은지. 하지만 다 자기만족 아닌가. 나도 12891이랑 12402 같이 두대가 딱 서있는 모습을 보면 아 어찌나 멋있는지 ㅋㅋㅋ

RC카나 RC리뷰가 좀 더 내게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 내 블로그 주소가 k949이다. 지금은 단종되버린ㅠㅠ wltoys사의 락카울러 모델이다. 처음 봤을때 완전 빠져버려서 언젠가 이 블로그로 수익을 내면 꼭 저걸 사겠다는 포부로 블로그 이름도 k949로 지었다. 하지만 수익은 거의 없다시피 했고 k949는 단종까지 돼버렸다. 후속모델로 14028인가 12028인가 몇가지 파생되서 나온건 봤는데 예전의 짭망치의 위용은 좀 덜해보였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나중에 내 눈에 다시 콕 박힌 RC카가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엑시얼사의 RBX10이랑 트렉사스사의 써밋 이 두 차량이다. 요샌 좀 덜 보는데 한창 때는 진짜 자기전마다 봤다. 나중에는 저 두 차량의 리뷰도 한 번 다룰것을 꿈꿔보며 12402-a 리뷰를 마쳐 보겠다.

 

 

 

 

<한 때 즐거운 시간의 두 차>

하늘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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