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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꾸없는 정보전달/경험나눔썰

코로나 검사/강서구 보건소/강서구민 무료

by k949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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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2020년 12월21일) 강서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 받았다. 포인트만 찝어 빠른 경험 공유 해보겠다.





<검사받은 이유?>

출근하려고 월요일 아침 눈 뜸. 그런데 몸상태가 안좋음(몸살끼) 그래서 출근 후 근처 내과 감.

진료 진짜 대강 해줌. 목이 좀 부은거 같다고 해도 코로나 때문에 입안도 안봐줌. 그러면서 하는 말이 증상 심해지면 코로나 검사도 한 번 받아보라고 권유함.

나는 코로나 검사까지는 생각이 없었음. 그런데 회사로 돌아오니 은근히 코로나 검사 받길 바라고 있음. 처음엔 검사 안받으려다가 의심 서로 주고 받느니 그냥 검사 받기로 결정!! 바로 근처 강서구 보건소로 ㄱㄱㄱ





 <오래 기다림?>

난 오래 기다림. 검사 받은 시간대는 월요일 오전이었음. (40~50분정도 소요)

▼엄청난 줄▼



▼대기번호 186번 ㅋㅋㅋㅋㅋ▼

방역복 입은 직원이 대기번호 스티커 붙여줌. 그래도 나중에 보니까 검사 받는 창구가 두 갠가 세 개여서 생각보다 금방 줄이 줄었다.



▼그래도 기다리다 보면 점점 앞으로 감▼

그나마 다행인점은 햇볕이 있어서 버틸만 했다. 이 날 엄청 추웠음.ㅠㅠ



▼거의 코 앞▼

아.. 추워서 힘들었다.

해외 입국자는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인 것 같음. 줄 무시하고 몇 몇은 그냥 다이렉트로 받음. 부러웠음.





 <검사비용은?>

난 무료로 받음.

강서구민은 무료라고 함. 줄 서는 동안에 직원이 민증 체크함. 당당히 보여줌 ㅎㅎ

다른 지역사람은 여기서 검사가 가능한지 아닌지, 가능하다면 비용이 드는지 안드는지 모르겠음.

다만 강서구민이 아닌 것 같은 사람이 줄에 있으면서 이것 저것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는 정황은 봤음.

▼여기로 전화해서 문의하면 될 것 같으나,,

전화 아예 안 받음.





<검사 받을때 아픔?>

괴로움. 코 입 둘 다 검사하는데 입쪽은 그냥 저냥 받았는데 코는 괴로움!! 신종플루 검사 하 듯이 코 안에 깊숙히 검사체를 깊이 집어넣는다.

눈 꽉 감고 오만가지 인상쓰면서 받음. ㄷㄷㄷ





<검사 후 상황?>

결과 나올때까지 자가격리임.

결과는 다음날 16~17시정도에 나온다고 함. 즉 이틀간 격리해야 함.

집에 갈 때 대중교통 타지 말고 택시타고 가라고 함. 그리고 결제는 꼭 카드로 하라고 함.

그래서 회사 가서 얘기하고 가방 싸들고 바로 택시타고 집에 감.

▼검사 창구 옆에 써 붙여놓음





<검사 결과?>

음성나옴.

몸살끼가 좀 있고 목이 좀 부었지만, 열도 없었고, 미각도 정상, 기침도 안했음.

당연히 음성일꺼야! 라고 생각했지만 솔직히 결과 나올 때까지 쫄렸음. 인정.

▼결과는 문자로 통보

결과는 다음날 오전 10시도 안되서 나옴.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생각지도 않게 코로나 검사까지 받게 될 줄 몰랐다. 검사 음성 나와서 다행이고 지금은 몸살도 어느 정도 잡혀서 괜찮다. 새삼 건강의 중요성을 느낀 주간이었고, 언제까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갈지 모르겠지만, 잘 버텨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한 줄 요약 : 강서구민은 강서보건소에서 공짜고, 검사 받을 때 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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