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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행문/Just 여행

[강원도 가볼만한 곳] 정선 병방치 스카이워크 리뷰

by k949 2020.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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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집에 휴양림 붐이 불어 생애 첫 국립 자연휴양림 여행을 다녀왔다.

휴양림 카테고리를 따로 만들까 하다가 지금도 카테고리 관리도 못하는데다가 우리가 휴양림을 가면 얼마나 가겠냐 싶어서(하지만 지금 글쓰는 이순간은 두번째 자연휴양림 여행인 삼봉휴양림 다녀온 직후ㅋㅋ) 일단 그냥 기억에서 희미해지기 전에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ㅋㅋ

1박2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정말 딱 내 스타일에 맞는 여행이었던 지라 방문했던 곳을 기준으로 리뷰 ㄱㄱㄱ!!!




생애 처음으로 다녀온 국립 자연휴양림 이름은 '가리왕산 자연휴양림' 이었다.

부끄럽지만 모든 여행 계획과 준비는 아내가 다했다고 봐도 무방하고 난 운전만 하고 애랑 놀아준게 전부였다.(와이프님 감사)

체크인이 오후3시라서 숙소 입장전에 두군데를 다녀왔는데 그 중 한 곳이 바로 병방치 스카이 워크이다.





병방치 스카이 워크 주소는 강원도 정선군 병방치길 225 (지번주소는 귤암리 산 200) 이다.

네이버에 '스카이 워크'라고 검색해 보니 아래 사진처럼 전국에 스카이 워크란 곳이 몇군데 있었다.

내가 방문한 곳은 강원도 정선의 병방치 스카이워크~~~





<주차정보>

역시나 제일 먼저 궁금한 부분은 주차~~~인데 난 진짜 편하게 이용했다. (그냥 PARKING 하면 끝ㅋㅋㅋ)

우선 무료이며, 한산해서 자리가 굉장히 많았다. 내가 방문한 날짜가 6월19일(금)인데, 주말이나 휴가시즌에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주차로 애먹은 점은 1도 없었다. 다만 도착 직전에 상당한 오르막이 있어서 차가 많이 힘들어 할 수도 있다. 

▼주차장 사진

너얼러얼~ 하다. 그런데 뒷바퀴 지지대가 없어서 혹시 모를 접촉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주차장 화장실 사진

바로 뒤에 화장실도 있다. 그렇게 DIRTY 하지도 않았음.





<입장요금>

요금은 매우 저렴함. 성인 2,000원 성인 아니면 1,000원

하지만 입장하고 나면 왜 저렴한지 이해가 된다. ㅋㅋㅋㅋ

▼병방치 스카이 워크 요금표 사진





<사실은 여기가 핫플레이스임>

▼매표소 옆 산책로 입구 사진

매표소 옆에 산책로 계단이 나있다. 더 밑에서 말할꺼지만 저 산책로가 핫플레이스였다.





<입장~~~하기 전>

▼이렇게 덧신을 신고 입장한다

사이즈는 전부 동일하며 성인 기준이다. 그냥 갈색 천때기 덧신이며 어린아이들은 사이즈가 안 맞기 때문에 덧신을 안 신겨도 그냥 들여 보내 준다. 안에 바닥이 통유리기 때문에 나중에 청소에 용이하게 이런 수를 쓰는 듯. 왼쪽 박스의 덧신을 꺼내서 신고 금방 구경하고 나와서 오른쪽 박스에 사용한 덧신을 벗어서 넣는다.





<드디어 입장!!!>

▼왼쪽이 입구 / 오른쪽이 출구 ㅋㅋㅋ

왼쪽으로 들어가서 구경하면서 유턴해서 나오면 끝!

어떻게 보면 2,000원도 아깝다.





<우리도 입장!!!>

우리도 들어갔다. 바닥이 보이는 것 처럼 통유리로 되어 있다. 고소공포증 있는 사람은 좀 질겁할 수 있다.

그리고 통유리라 너무 많은 인원은 못들어 가지 않을까 싶다. (직원이 통제할 듯...)





<병방치 스카이워크는 이거 하나 보러 들어온 거임>

▼한반도 모양을 닮은 숲

들어가 보면 저렇게 한반도를 닮은 숲이 보인다. 추락방지용 안전 가드도 투명하고 바닥도 투명해서 제법 짜릿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유턴해서 나가면 끝.>

대강 이런 모양이다. ㅋㅋㅋㅋㅋ





<산책로 계단으로 올라가서 보는게 훨씬 더 뷰가 좋음!!!!!>

아까 매표소 옆 산책로가 핫플레이스라고 말했는데 이유는 올라가서 보시면 안다. 

훠~~~~월씬 뷰가 더 좋다. 난 투명 바닥을 통해 스릴감을 꼭 느껴야 겠단 분도 차라리 그 옆에서 운영하고 있는 짚 와이어를 타셔라. 난 타진 않았지만 보는것만으로도 진짜 아찔하다.

▼산책로에서 찍은 한반도 숲





<짚 와이어 운영 중>

다른 리뷰들을 살짝 보니까 병방치 스카이 워크가 유명한 이유는 바로 이 짚 와이어 때문이다. 

다른 블로그에서 본건데 성인 1인에 35,000원이며 무려 1분동안 내려간다고 한다. 1분이 뭐가 길어 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상상해보면 무지하게 길 것 같다. ㅎㅎㅎㅎ(위에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함) 

도착지에 당도하면 셔틀을 타고 다시 출발점으로 모셔다 준다고 한다. 난 당연히 탈 생각 안했음!!

하지만 이 짚와이어가 병방치 스카이워크의 명물인 것 틀림없다.





<산책로의 화룡점정, 드넓은 꽃밭>

처음 가는 낯선 곳의 매력은 바로 뭐가 나올지 모른다는 것 같다.

산책로 정상에서 아득히 탁 트인 하늘과 풍요로운 구름과 녹음의 한반도 숲을 봤다면 산책로 끝에서는 진짜 취할정도의 꽃밭이 우리 가족을 기다리고 있었다. 엉엉엉ㅠㅠ

▼말이 필요없다. 사진으로 ㄱㄱㄱ

사진은 젬병이라 그 때 느꼈던 기분을 사진에 다 담기엔 모자라지만 이렇게 넓은 꽃밭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묘하게 좋았다. 날도 무덥지도 않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장소였다~~~~


더 있고 싶었지만 가리왕산 휴양림 체크인 시간 오후3시의 압박에 다음 장소인 화암동굴로 이동하였다.

※ 다음 리뷰는 정선 화암동굴을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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