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행문/철도여행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라인 정차기념 지하철 이용기(도착:용유역)_20180930

by k949 2019. 2. 23.
반응형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다시 키보드에 손을 올렸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이 작년 9월2일임을 확인했습니다. 거의 6개월 만에 글을 씁니다.



꾸준히 글을 작성해야 하는데 한 번 손놓기 시작하니 정말 나태함의 깊이는 끝이 없습니다. 그래도 추억은 방울방울 

남겨야 하길래 정말 근근히 기억조각들을 짜맞추어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날짜 : 2018년 09월30일(일)

날씨 : 기억안남,(사진 보니 바람불고 많이 추웠던 느낌임)

목적지 : 용유역 마시안해변

코스 : 신방화역 → 마곡나루역(공항철도 환승) → 서울역 → 찍고 → 직통타고 인천공항 2t → 인천공항 1t → 용유역 → 인천공항 1t → 김포공항역 → 신방화역

기념사항 :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라인 정차기념 지하철 탑승



퇴근길에 공항철도를 이용하다 보니 슬금슬금 마곡나루역에도 공항철도가 곧 정차하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이프로 스크린 도어를 엑스자로 막아놓은것이 인부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다는게 느껴졌

으며 급기야 마곡나루역에 시범적으로 정차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 핫한 소식을 jw에게 알려줬으며 일요일에 마곡나루역 공항철도 정차기념으로 마곡나루역에서 공항철도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공항철도 마곡나루역 사진 몇장

↓↓↓

새것의 느낌이 가득합니다.

좌회전 서울역 방향

우회전 인천국제공항 방향

직진은 9호선






화장실도 새 것일것이고....






김포공항역과 디지털미디어씨티역 사이에 늠름하게 마곡나루역이 끼어(?) 있습니다.

항상 공항철도를 이용하려면 김포공항역으로 갔었는데 이제 마곡나루역에서도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

다.

사실 지금이야 많이 적응됐지만 저때까지만 하더라도 마곡나루역에 공항철도가 정차하는 바람에 퇴근길에 서는 지

하철역이 하나 더 늘어나서 별로 반갑지 않았습니다. 

환승도 김포공항이 훨씬 가까웠기 때문에 퇴근이 더 늦지않나 했는데 디지털미디어씨티역에서 김포공항까지의 런닝

타임이 꽤나 긴지라 그걸 못 견디고 마곡나루역에서 항상 내리게 되었습니다.

(결국 습관이 되 마곡나루역에서 잘내리고 있음)






드디어 처음으로 마곡나루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마시안 해변으로 여정을 떠납니다.

마시안 해변 사진 몇장

↓↓↓

지금 보니 꽤나 멋진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서쪽바다이므로 해질녘이 참 멋집니다.

예전에 업무보다가 인천공항 근처에서 퇴근한 적이 있는데 그때 뉘엿뉘엿 지는 해를 봤었는데 그 크기가 너무 인상 

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왠지 일출보단 일몰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해가 지고 평온한 밤을 맞이하는 느낌)






기념샷

모델같은 jw






날씨가 생각보다 쌀쌀해서 아니면 옷을 두껍게 입지않아서인지 춥고 다음날 출근도 해야해서 그렇게 오래있지 못했

습니다.

그래도 바라보는 일몰만은 일품이었는데 가만히 보니 차로 아예 주차시켜놓고 석양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는것 같

았습니다. 많아야 3~4대 공간이었는데 안에서 음악 들으며 따뜻한 아메리카노 마시면 왠지 분위기가 잡힐것 같습니

다. 나중에 한 번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그리고 아래사진 한장은 진짜 우리 아들한테는 거의 내가 느끼는 어벤져스 쿠키영상 수준의 임팩트일텐데

 두둥!!!!!!!!!


마곡나루 공항철도 이용하고 바로 다음날 퇴근하다 찍은 사진인데

중앙보훈병원이라고 씌어 있습니다. 

이제 9호선 3차 연장이 임박했다는 의미입니다.

9호선 지하철역을 줄줄 꿰고 있는 JW에겐 신나는 소식입니다.(이미 알고 있지만)

3차 연장 개통되는대로 아들녀석과 한 번 기념으로 중앙보훈병원역에 다녀와봐야 겠습니다.




 

반응형

댓글